현재 자사의 또 다른 온라인게임‘팡야’의 성공적인 국내 런칭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엔트리브 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중국의 유력 게임배급사인 가미고(Gamigo Online Entertainment)사와 온라인게임‘트릭스터’의 해외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엔트리브는 이번 계약 조건으로 80만US$의 계약금과 현지 매출액의 30%를 러닝 로열티 형식으로 지급받게 된다.특히 이번 계약은, 최근 들어 중국 내 사업허가 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온라인게임의 중국 수출 시장이 얼어붙다시피 한 상황에서 일궈낸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트릭스터’는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의 2D MMORPG로, 이미 일본과 중화권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자생적인 팬클럽이 생기는 등 해외에서도 일찍부터 주목 받아 왔으며, 드릴시스템과 마이캠프 등 독특한 감각의 온라인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엔트리브 소프트의 강희재 해외사업팀장은 “이번 중국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게임의 그래픽이 갖고 있는 친근한 감수성이 해외에서도 환영받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