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꿉~~~~~!!!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D.N.B.C'의 유일한 기자, 스쿠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시간전, 이곳 '깊은땅굴'에서 라이존이라는 고고학 박사와 그의 팀에 의해, 고대 문명의 유적이 발굴 되었습니다.
제 밑에 소속 되어 있는 비밀요원들을 통해 이 사실을 접하게 된 저는 부리나케 출발해 현재 이곳 '깊은땅굴'에 도착하여 있습니다. 지금부터, 라이존 선생님과의 단독 인터뷰를 시도 해 보도록 하지요. 아아~~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순간인가~ ㅠ.ㅠ
아이쿠, 혼자 감상에 빠져서, 죄송합니다. 자! 여러분 돌격~~~~!!!
(와아아아아~~)
라이존 박사님~~! 라이존 박사님!~~~~ 이곳에서 고대 문명의 유적이 발굴되었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예?~! 예?~!
-허이쿠, 이눔아~ 시끄럽다~ 너 말고 딴 사람 암두 없는데, 왠 요란법석이냐 잉?
에구, 죄송합니다. 박사님, 제가 너무 흥분 해서 그랬습니다. 이렇게 부탁 드릴테니, 제발 견문 좀 시켜 주십쇼
-따라 온나
쓰~~~~~~~~꿉~~~~~~!!!!
-아따!!! 이눔의 자슥!!! 주둥아리를 화~~악 그냥..
에구,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언능 따라 온나!
넵!
허억~!~!~! 으아아아악, 이..이건?
-젋은넘이 간은 벼룩만 해가지고선 그냥 밀랍 인형이다, 밀랍 인형! 뭘 그리 놀라노!
예...ㅠ.ㅠ
-이 놈들은 좀비 계통의 몬스터들인데, 이런 몬스터이제
쳇! 쓸모 없는 인형이였군요, 이걸 확!~ 흐익!!! 이거 방금 눈이 홱 하고 빛 났는것 같은데~~ 나살리도~~
-아따, 너 거시기 있나!~ 짜슥, 나 빨리 하고, 사발면 좀 빨게, 얼릉 얼릉 쫓아 붙어라~
예..예 ㅠ.ㅠ
흐미!
-똑 같은 놈이잖여 멀 놀라노, 성큼성큼 오그라
으악!
-아따, 쫌 많아가진 것 가지고선!
이거 그냥 인형인거 맞져?
-이놈들 살아있데이, 언능 따라 와라!
흐익! 머라고요?!
-안 오면 기냥 내비두고 간데이
옴마나~~ 기다려용~~
-이건 쫌 다른 놈들이제, 구울들이다(Ghoul) 유령 계통의 몬스터들이제
이놈들은 더 무셔여 흐엉.. ㅠ.ㅠ
-아따, 하품하는게 귀엽기만 하구만, 먼 말하노!
-이놈은 해골이제. 그것두 장군이구먼. 아따 거, 갑옷이 검응케 째나구만 헐헐헐
보..보스인가여?
-그냥 거시기여, 별 거 아니당케. 몬스터 전시관은 여기까지인디, 여기서 안으로 더들어가면 다른 놈들이 나오제, 들어갈게지?!
(불끈) 당연하죠! 특종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갑니다! 으라챠챠!!
-떽!!!!
앗! 죄송!
우아~~~ 마을이다~~ 이렇게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을 수가!!
-헐헐, 그랑께 말혀. 흠집 하나 없이 보존 되어 있으니, 여기는 마을 밖 분수대인디, 저쪽 마을 동쪽에 있는 수문을 한번 구경 해 볼텨?
예~!
우와와아~~ 대단히 큰 수문이다!!! 멋져영 ㅠ.ㅠ (감동감동) 그런데 저기 문 앞에 서 있는 건 뭐져? 떡 버티고 서 있는게, 저의 호승심을 자극하는 기백이 전해져 옵니다! 하~얏! 한판 뜰 테냐?!
-헐헐, 저건 씰릭(Sslik)이제. 리자드류의 종족인디, 모든 씰릭들은 알을 낳을 수 있어 따로 성별의 구분이 업제. 헐헐, 다른 리빙 레이스들에게 원시적인 종족이라고 배척 받기도 했는디, 유일하게 사리스(Saris)들 하곤 친하제. 힘도 쎄고 정신력도 좋아서 백병전과 백마법 두개에 다 능한 종족이여.
아~ 알겠습니다. 즉, 이 놈들은 머리 근육이 쎈 호모 변태들이군요!
-떽!
이크..
-마을 안으로 들어 가보제
옙! 박사님!
이야~ 멋진 통로이네여!~ 그레이트합니다!
-헐헐, 이것 참! 하도 크고 복잡해서 길을 잃어 버렸군, 저쪽으로 가 보제
예!
이건 뭐져?
-마을 사람들이 합동해서 만든 예술품이제. 마을 규모가 커지고, 시민들이 늘어나 마을의 규모가 어느 정도의 수준이 되면, 이런 공예품을 지을 수 있게 된다고 하제. 하나를 완공 시키고 나면 또 하나를 지을 수 있고 말여. 이 공예품들은 마을 사람들의 애정과 노력의 결실로서 신비한 요술을 부린당코 하는데 마을내에서만 아니면 어느 범위내에서만 영향을 부린다고 하더구만. 각 공예품마다 서로 다른 요술을 부린다고하제
우아~ 이게 바로 러브 앤더 피스의 힘이군요 ㅠ,.ㅠ 형제들이여 단결하라! 흑흑 감동의 물결~ 쏴아아~~
-니 머하노?
앗, 죄송합니다. 또 감정에 휩 쓸렸군요.
앗! 이쁜 언뉘다~! 부끄!~~ 주섬주섬 험험 저 아가씨,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한번 할까? 하하, 인형이니까 뭐
"예?!!"
헉~~ 살아있다~!! 귀신이다!~
-떽! 자넨 눈이 뼜나, 저런 고운 아가씨가 귀신일리가 없잖나. 에고, 아가씨, 나이가 들어서 좀 걸어다녔더니, 다리가 쑤시는 구먼, 우리 어디 가서 차라도 한잔 할까!
"호호, 그러죠. 이 소드도 다 벼려졌으니!"
흐미, 질질
-아따, 이눔아! 나한테 침 흘리지 말어!
"호호, 누추하지만 이리 들어 오세여,"
 
오오! 아늑하고 감미로운 향기로가 나는 집 입니다, 혼자 사시나요?
-떽, 이눔아, 숙녀분한테 어디 그게 물어 볼 질문이여! 흐흐, 이보게 처녀, 만약 혼자 살기 적적하면 어느 때고 날 부르게. 네 이래뵈도, 돈도 쫌 있고 말여...
박사님!!!
-험험, 아따 귀청 떨어져 자슥아!
참, 그건 그렇고 이 기구들은 어디에 쓰입니까?
"아 예, 이것들은 옷이나 방어구등에 필요한 천등을 짜내고 꿰고 하는데 쓰이죠. 그리고 밖에서 보신 풀무에서는 쇠등의 금속등을 달굴 수 있지요"
우아~ 여자분이 대단하시군요!
"후후, 제 꿈은 세계 최고의 무기/방어구 기술자가 되는거에여"
멋지십니다! 누님~! 제가 이 한 평생 바쳐, 보좌 해 드리겠습니다~
-니 놈은 못 써, 젋은 놈이 간은 벼룩만 해 가지고선. 차라리 날 쓰는게 어떤가, 잉? 처녀?
"흐음.. 곧 있음 남편이 올 시간이네여. 후후, 전 저녁 준비를 해야되서.."
허걱, 안녕히 계십쇼! 쌔앵~~!
-아따 이눔아, 같이 가~
휴우, 큰일날뻔 했네. 어라, 그나저나 벌써 밤이 깊었군요
-글게 말혀
저건 뭐 하는거져?
-보면 몰겄냐. 다리 짓고 있잖혀
아~ 글쿠나. 완공되면 멋진 다리가 될 것 같네여 ^0^
-그려, 그려. 이제 말 밖으로 가제.
밤이 이렇게 깊었는데?
-아따 젊은 놈이 밤 한번 못 세남?
예이..
허걱.. 아무래도 아침에 출발 하는게..
-아따, 요 늑대놈이나 앞으로 볼것들은 다 밀랍인형이여. 아까 본 이쁜 여자는 실은 내 팀의 일원 이였제. 게다가 가다보면 날이 밝을테니, 잔말 말고 따라 온나
예 예
우아~ 날이 밝았다. 앗, 근데 저 난쟁이 뭐져?
-헐헐, 저건 그놈(Gnome)이구먼
히히히, 그놈이래 그놈, 푸하하하
-웃지마러 이눔아. 그놈들이 키는 드와프(Dwarf)만 하지만 머리는 너보다 두배는 똑똑 할걸.
예?!
-그놈들은 말이제, 타고난 과학자/기술자 들이여. 그들의 꿈은 마법과 과학을 융합시키는 건디 이 얼마나 대단한 창조정신인감? 그들은 손재주가 좋고, 민첩한 데다가 머리도 좋아서, 마법사, 상인, 스카웃등 여러 방면으로 활약 할 수 있당께
우아~ 작지만 엘리트 종족이군요
-그라제
우앗!~~~ 저들은 뭐죠!~~
-인간들이구먼. 자네도 인간이니께, 특히 설명 안 해도 되겠제?
저게 인간이라구요!! 앞에 있는 사람은 몰라도, 저기 둥둥 떠 있는 사람도 인간인가여? 슈퍼맨 같이 인간같이 생긴 외계인인가?!!
-헐헐, 저 사람은 뛰어난 마법사 인것 같구먼, 공중부유 마법을 쓰는걸 보니께. 신경쓸것 없어, 어서 가제
으앗! 위험!!
-헐헐, 저 놈은 마귀(Fiend)구먼. 먼 옛날, 인간들로부터 추방된 종족 이제. 저 눔 저 무거운 도끼를 겁나게 치켜 들고 있구먼
멋지네여!
-헐헐, 몬스터들이 이 여자 전사한테 겁을 먹구 있구먼.
그러게여, 저라면 바짝 밀착 하고픈.. (따악<=) 아얏! 왜 때려여!
-헐헐, 아까 당하고도 정신을 못 차링께 글지.
박사님도..
-시끄라, 어여 따라와
푸하하하하, 저 숏다리로 사슴들을 쫓는 모냥 좀 보세여, 하하하.
-헐헐, 글구먼. 글두 열심히 달리믄 따라 잡을 수도 있겠제. 그나저나 저 사람은 무슨 종족인지 아나?
예! 저 사람은 드와프족이지요
-글제. 드와프들은 비록 다리가 짧아서 이동력은 떨어지지만, 깡단만큼은 쎄제. 적의 중앙에서 다수의 적들을 상대하는 드와프의 모습은 용맹스럽기 그제 없제. 헐헐, 저기 마침 그런 드와프의 모습이 보이는구먼.
진짜, 그렇네요. 모든 숏다리들의 우상입니다. 드와프! 빠샤! 파이팅!
-헐헐
우왓! 저거 보세여, 달 아래 싸우는 전사들의 모습을 표현한 저 밀랍 인형들!
멋지죠? 네?! 네?!
-헐헐, 글쿠먼. 검과 방패를 든 인간 전사와, 총을 들고 있는 그놈이구먼. 헐헐, 자 이제 마지막전시관만 가면 되는구먼, 일루 오제.
옙!
 
-여기는 초상화실이제. 남녀 인간의 초상화들이구먼
이야~ 야성미가 넘치는 누님이쉬네여. 누뉨~~ 그림을 뚫고 나와 주세염 ㅠ.ㅠ (남자는 아예 눈에도 안 들어옴)
 
마귀들이다~ 흠, 여자마귀는 별루이공, 남자 마귀의 꽉 조이는 가죽바지가 부담 스러워 보이는...
 
허걱, 저 드와프 아줌아 무셔 ㅠ.ㅠ 어서 딴 곳으로~휘리릭
 
헉! 이...이들은?!
-그랴, 드래곤들이제. 드래곤이 최고령의 나이가 됐을 시에는, 그 사이즈가 어마어마 하더드구먼. 드래곤을 제외한 가장 큰 종족인 반거인보다도 두배는 더 클기라 하든디. 할간 드래곤은 힘도 무지 쎄고 정신력도 어마어마혀. 여러모로 너무 어마어마해서 다른 종족들과 차별되서, 거의 외계인 되다시피 된 종족이니께. 드래곤에 대해 얘기 하자면 하루이틀가지곤 어림도 없쟈. 그러니 그냥 이만 생략 할라는디... 괘안켔제? 드래곤 멋지제? 그걸로 된거 아녀? 에고, 배고픈것... 사발면아 쫌시만 기둘려라, 거의 다 끝나간다
예 예 그러고보니 저두 무지 배고프네여, 빨랑 둘러 보고 나가져~
 
우와! 웬지 모르게 신비함이 매력이 있는 누뉨이시네여~ 옆에 있는 놈은 무섭게 생겼다 ㅠ.ㅠ
-엘프(Elf)제, 엘프들은 신비한 힘들을 가지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종족들이여. 그들의 고도로 발달된 청각, 뛰어난 민첩성, 그리고 탁월한 원거리 공격능력은 그들을 최고의 스카웃으로 만들어주제. 여지껏 모든 전설적인 스카웃들은 다 엘프들이였다고 하더구먼.
히히 이쁜이 누나, 질질 (따악) 아얏!
-그만 침 흘리라이!
 
우아, 또 새로운 종족인데여. 이들은 뭐져?
-전에 한번 씰릭들과 친한 종족이 있다고 했제?
네
-요것들이 바로 고것들이여. 사리스(Saris), 고양이 계통의 종족이제. 그들의 민첩성은 리빙 레이스들중에서 으뜸이제. 그들은 굉장히 자부심이 강하고 종교적인 종족이라 뛰어난 수도사들이 되기도 하제.
 
히히, 그놈들이네여
-그려, 헐헐
안경 쓴 누뉨이 무쟈게 똑똑 해 보이네여
 
씰릭~!
-그려 씰릭이여...
... (-_-;; 삐질삐질)
 
-우라찻! 드뎌 마지막이구먼. 흐메, 힘든거. 애네들은 반거인(Half-Giant)들이여. 만약 전설이 맞다면, 이들은 인간들의 먼 친척뻘이제. 전설에 의하면 "Age of the Gods"이 끝나갈 무렵, 인간들은 애라도스 북부(Northern Aradoth) 지역의 추운 산악 지대에 거주하게 됐다구먼. 그 당시, 추운 겨울을 이겨 내기 위한 진화 과정에 의해, 반거인들의 탄생했다는게 전설이여. 그들의 원초적인 힘은 리빙 레이스들 중에 그 상대가 없을 지경이고, 그들의 두꺼운 피부는 갑옷과도 같제.그들은 타고난 전사들이지만, 정신적으로도 성숙하여, 사고력이 뛰어나고, 인내심이 강하며, 집중력도 뛰어난 종족이제.
네, 크긴 대빵 크지만, 눈에 악의가 안 보이는게 의외로 순한 종족일수도 있겠네여.
-휴우, 드뎌 다 끝났구먼
앗! 박사님 아직여! 이건 뭐져?! 무공비급인가요?!
Warrior |
|
Power Attack |
보통 공격의 데미지가 추가됨 |
Kick |
보통 공격과 콤비네이션으로 써 질 수 있는 느린 공격 |
Critical Strike |
보통 공격이 자동적으로 최상의 데미지를 주게됨 |
Weapon Adept |
모든 무기들의 초당 데미지가 영구적으로 상승됨 |
Double Strike |
두번의 보통 공격이 동시에 발휘됨 |
|
|
Healer |
|
Enhanced Heal |
강화된 힐 |
Instant Heal |
낮은 레벨의 힐이 최소한의 지연시간 내에 발현됨 |
Infusion |
한정시간동안 언데드에 대한 초당 데미지가 증가됨 |
Healing Bonus |
영구적으로 모든 힐 마법들의 위력이 증가됨 |
Aura of Life |
한정시간동안 언데드가 공격 해오지 않음 |
|
|
Scout |
|
Hide |
플레이어를 발견하기 힘들어짐. 공격시 효과 없어짐 |
Bull's-eye |
원거리 공격 데미지 증가 |
Long Range Shot |
한정시간동안 원거리 공격범위가 늘어남 |
Heart seeker |
보통공격이 최상의 데미지를 주게됨 |
Damage Bonus |
활과 석궁의 초당 데미지가 영구적으로 증가됨 |
|
|
Wizard
|
|
Channeling |
한정시간동안 마법공격의 데미지가 증가됨 |
Lower Resistance |
한정시간동안 타겟의 불과 물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됨 |
Engulf |
한정시간동안 보통공격에 마법공격력이 추가됨 |
Damage Bonus |
불과 물 속성의 마법들의 초당 데미지가 영구적으로 증가됨 |
-어이쿠, 내가 이걸 언제 여기 떨어 뜨렸제?
예? 이게 박사님 꺼라고여?
-험험, 아녀 아녀, 신경 쓰지 말어
그게 뭔진 알려 주셔야져
-헐헐, 요건 말여 '특별한 능력(Special Ability)'들이제.
그게 뭔데여?
-음, 그렁께. 그렁께 말이제, 이걸 어찌 설명해야되나...(삐질삐질)
라이존 박사님.
-와?
숨기시려고 하실 것 없습니다
-뭐시기를?
박사님은 이미 이 고대 문명의 정체가 호라이존스라는걸 알고 있었지요?!
-어이쿠, 그걸 어떻게 알았제?
후후, 아무리 뛰어난 고고학 박사라고 해도, 우연히 갓 발굴한 문명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다는건 저로선 납득하기가 힘들었지요. 그래서 저는 겉으론 아무런 의심도 가지지 않은 사람처럼 멀쩡히 행동 했지만, 속으로는 박사님의 정체가 무엇일지 열심히 생각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행 도중, 호수가를 지나칠 때, 저는 당신의 정체마저도 짐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헐헐, 갑자기 어울리지 않게 심각한 분위기를 잡고 그러나 잉?
전 사실을 원했을 뿐입니다!
-니가 사실을 감당 할 수 있을랑까?!
후후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이군요, 라이존 박사님. 아니.. 정확히 호칭하자면... 호수!!! 그렇다. 호'라이존'수 세계의 라이존 박사님!!! (휘~~잉 써~어~얼~렁하다 -.-;;)
-헐헐, 용케도 알아냈구먼 그려
하하, 저의 명석한 두뇌를 속일 순 없져.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악 하악 헤엑 헤엑
-헐헐, 그려 그려. 니 똥 굵응께 고만 웃으랑께. 그려 맞제, 내가 호라이존스의 세계로부터 온 라이존이제. 뭐, 호라이존스 세계에 대해 알고 있는걸 봉께 호라이존스 세계에 유파들이 존재한다는건 잘 알고 있겠제?
예
-스페셜 어빌리티는 말이제, 각 유파의 스킬들을 마스터 해 나갈시 지닐수 있게되는 각 유파만의특별한 능력들이제. 자네가 워리어 유파에 소속되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자네가 1단계 수준 정도의스킬까지 마스터를 하면 첫번째 스페셜 어빌리티인 파워 어택을 지닐수 있게 되제. 자네가 계속해서워리어 유파의 스킬들을 마스터 해 나가면, 그 수준에 따라서 지닐 수 있게되는 워리어 유파만의 스페셜 어빌리티들이 늘어 나제. 유파를 바꿀 시, 어떠한 스페셜 어빌리티들은 철회 될 수도 있제
스페셜 어빌리티도 마버이나 스킬들처럼 사용하는 건가요?
-대부분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것도 있제, Weapon Adept처럼 영구적인 효과를 가지게 되는것도 있응께 말여. 하지만 이러한 영구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스페셜 어빌리티들이야말로 유파를 바꿀시 철회 되기 가장 쉬운 능력들이제
그렇군요. 적들도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나요?
-물론 적들도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제. 마법, 스킬, 쑥 내밀기(lunge), 받아 넘기기(parry), 막기(block), 피하기(evade), 그리고 특별능력까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사람들과 똑같은 능력들을 지니고 있응꼐 말여. 전투시 적이 가만히 서서 맞고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어, 요리조리 피하고, 막고 할터니. 게다가 특별 능력들은 적이 취하는 행동에 따라 상쇄현상을 일으키거나 변화 될 수도 있응께 말여, 적절히 사용해야혀
넵!
-또 궁금한게 있나?
네, 여긴 '깊은땅굴'이 맞나여? 그리고 처음에 모든 밀랍인형들이 살아있다고 했는데, 설마 진짜살아 있었던건 가여?
-헐헐, 우린 꿈과 현실의 교차점중 하나인 '깊은땅굴'을 통해 호라이존스 세계로 들어간겨. 그리고 우리가 만난 모든 것들은 잠시 정지 시켜 놓은, 살아 있는것들 이였제
후미, 만약 정지 상태가 풀렸으면 어떻게 할 뻔 했어여!
-헐헐, 그랬으면 한바탕 몸 좀 풀었겠제. 내가 그냥 라이존인감? 난 호라이존스의 라이존이랑께.호라이존스 세계의 마스터격인 내게 감히 그따구 것들이 상대가 됐을 것 같혀?
그렇군요
-또 다른 질문은 없제?
마지막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박사님이 제 앞에 나타난건 단순한 우연인가여? 아니면 저번에 코마라는 사람처럼, 에니그마라는 사람의 부름을 받고 나타난건가여? 만약 에니그마라는 사람의 명을 받고 나타난거라면, 에니그마는 대체 누구져?
-두번째 경우이제, 하지만 에니그마님에 대해선 말해 줄 수 없제
어째서져?
-헐헐, 그분은 존재하지만 존재 하지 않기도 하고, 하나이면서 전부이기도 하니까 그러제. 헐헐,그런 뜬 구름 같은 분을 말로 어떻게 설명 할랑가? 이제 오늘의 일정은 다 끝났응께, 니 눔은 잠이나 깨!~
예엣? (따악!)
(쿵)
아따따따, 아야 아프다. 또 침대에서 굴러 떨어졌구나.
아~~함
긁적긁적
북북북
또 거시기 그 현실꿈, 현실같은 꿈, 꿈같은 현실, 이였구만. 에잉, 방송탄줄 알고 괜히 좋아했네. ㅠ.ㅠ 히히, 그치만 그따구로 허접한 방송이 어디 있겠냐? 흐흐 첨에만 기자 노릇 했지, 나중엔 그냥 예전의 여행 패턴으로 돌아가 버렸잖여 ㅠ.ㅠ 꿈에서도 상상력의 한계를 느끼는건가?
에라이, 어쨌든 별 성과도 없는 개꿈이였다. 다시 잠이나 자자~!
드르르릉....피슈.....zzzzzzz 쿨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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